셀프 치아미백 하기 전 알아두어야 할 부작용과 주의사항

셀프 치아미백은 사람의 환한 미소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것이 바로 하얀 치아를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시원한 미소로 드러나는 하얀 치아는 사람을 매력적이게 보이게 하고 호감도를 높여줍니다. 그러나 커피, 담배, 초콜릿 등 색소가 들어있는 음식을 먹는 생활 속 식습관과 특정한 색소 약물 복용 등의 변수로 하얀 치아가 변색될 수 있습니다. 변해버린 치아 본연의 하얀색을 되찾기 위해 많은 분들이 스스로 셀프 치아미백을 합니다.

 

 

셀프 치아미백을 하는 방법에는 기기를 이용한 방법 등 여러 가지가 있고 방법마다 특성도 제각가입니다. 그러나 잘 못된 셀프 치아미백은 잇몸 점막 손상이나 시린 이 증상 등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셀프 치아미백을 할 때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셀프 치아미백 하기 전 알아두어야 할 부작용과 주의사항

 

 

 

1. 셀프 치아미백 중 주의사항과 치과 방문 사유

 

사용되는 미백제의 주요 구성 성분은 과산화수소입니다. 의약외품으로 지정되어 관리하고 있는 과산화수소는 3% 농도를 초과하지 않아야 하고 이를 초과하는 함량을 가진 과산화수소는 의약품으로 지정되어 관리합니다.

 

그런데 치아미백제 과산화수소 농도에 대한 규정은 각 나라마다 다르기 때문에 치아미백제를 임의로 해외에서 구입해 사용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치아미백제를 이용해 셀프 치아미백을 하는 도중에 시린 이 증상 같은 치아 과민증 증상이나 턱관절에 장애가 발생하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치과전문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셀프 치아미백을 계속 했음에도 전혀 차도가 없다면 치아 변색의 원이 이 다른 요인일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셀프 치아미백 부작용

 

집에서 혼자하는 셀프 치아미백(홈 블리칭) 부작용 발생의 주요 요인은 과산화수소 성분입니다. 식품 및 약제의 표백제 내지 소독제로 사용되는 과산화수소는 분해 시 발생하는 자유기*가 미백효과를 가져오는 화학적 특성 때문에 치아 표백제 성분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자유기 : 매우 불안정하며 파괴적인 방식으로 다른 분자들과 반응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모든 분자들을 총칭

 

그러나 과산화수소의 농도가 높을 경우 구강 내 점막에 화상 내지 염증을 발생시킬 수 있고 섭취할 경우 위장이 자극될 수 있습니다.

 

10%농도를 초과하는 과산화수소는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5% 이상은 잇몸, 점막에 심각한 부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농도가 높은 과산화수수를 이용해 지속적이고 꾸준한 기간 동안 치아미백을 실시할 경우 치아에서 무기질(칼슘, 인 등)이 탈락이 촉진되어 치아가 약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사용에 주의를 기울인다고 해도 치아미백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잉여분 내지 자연 방출된 소량의 미백 성분이 몸에 스며드는 것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임산부 또는 수유부는 셀프 치아미백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나에게 맞는 셀프 치아미백 재료 사용하기

 

셀프 치아미백제로 사용되는 치아미백제 형태는 치아미백 기기, 겔타입, 치아미백 패치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치아미백 기기는 미백약제를 운동용 스플린트 내지 마우스피스 같은 트레이에 치아미백제를 적용해 치아미백 트레이를 물고 UV LED 불빛을 쪼여주는 방식입니다.

 

 

겔 타입 셀프 치아미백은 팬이나 프러시 형태의 바르는 미백제입니다. 치아를 색칠한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가볍게 문지르면 과산화수소 미백 성분이 들어있는 겔이 치아에 스며들면서 하얗게 만들어주는 방식입니다.

 

치아미백 패치는 반창고, 패치 등의 형태로 제작된 미백제 성분 함유 제품입니다. 치아에 붙이는 것만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있으며 효과와 안정성이 어느 정도 검증되어 많이 사용하는 셀프 치아미백 제품입니다. 다만, 치아 배열이 고르지 못한 분들에게 있어서는 효과가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4. 셀프 치아미백 결론

 

치아가 하얀빛을 잃어갈 때 미백에 대해 고민하다가 셀프 치아미백을 찾게됩니다. 하지만 셀프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 치아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눈에 보이는 외관상 치아 색만 보고 스스로 처치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전문적인 치아미백을 위해서는 치아변색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치아 미백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외인성 변색과 내인성 변색이 그것입니다.

 

 

외인성 변색은 커피, 담배, 녹차 등 외인성 요인으로 인해 치아가 착색되어 변색되는 것을 말합니다. 셀프 치아미백 방법이 잘 먹힐 때가 바로 외인성 변색일 경우입니다.

 

그러나 내인성 변색은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내인성 변색 원인으로는 신경치료과정이나 치료약제에 따른 변색, 잘못된 불소 사용, 치아의 구조적·해부학적 결함, 태아 또는 8세 이하의 영유아 시기에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 복용 등이 있습니다.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 여드름이나 눈병, 귓병을 치료할 때 사용되는 테트라사이클린 계열 항생제 복용은 치아 색을 갈변되게 만들거나 치아에 검은줄이 생기게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항생제로 인해 변색된 치아를 '항생제 치아'라고 부릅니다. 항생제 치아가 되면 단순 셀프 치아미백으로는 색이 완전하게 돌아오기가 어렵습니다.

 

치아 변색의 원인에 따라 치아미백 치료 접근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셀프 치아미백 방법을 선택해서 사용하다가 효과가 없다면 치과의원 또는 치과병원에 방문해 정확환 원인을 찾고 그에 맞는 적절한 미백치료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보철물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치아미백제가 보철물 부식을 촉진시킬 수 있으니 사용 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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