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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미미낙락 죽동맛집 환상의 오므라이스

by ށಭᚡ ᚢ 2021. 8. 31.

미미낙락 죽동 맛집 환상의 오므라이스

미미낙락 죽동 맛집을 알게 된 것은 친구가 밥을 사준다고 해서 처음 가보게 되었습니다. 오므라이스가 맛있다고 꼭 가보자고 하길래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오므라이스가 맛있다고 해서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내 머릿속에 있는 오므라이스는 볶음밥 위에 UFO처럼 넓적하게 만든 얇은 계란을 올리고 케첩으로 장식한 것이 전부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므라이스는 케챱맛이 전부라 그 맛이 그 맛인데 무슨 맛집이 있을까 하는 혼자만의 생각으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어디에 있나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방문한 미미낙락은 대전 죽동 유성경찰서 맞은편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유성경찰서 주변은 상가주택이 많아서 길 곳곳에 차량이 많이 주차되어 있는 편입니다.

 

그래도 가게 바로 앞에 공간이 있어서 주차는 편리하게 했습니다. 자세한 세부 주소는 대전 유성구 은구비로 155번 길 44-16 1층입니다.

 

미미낙락?

'미미낙락'? 처음 들었을 때 귀에 한 번에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두 번 이상 물어보고 정확한 가게 이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름을 알게 되니 그 뜻이 궁금했습니다. 명함을 보니 '맛이 좋아 즐거운 곳'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고 그 의미를 알았습니다.

 

분위기는?

의미를 알고 기대감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는데 가게 입구를 들어서니 참 좋은 친구를 두었구나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았기 때문입니다. 조용하고 인테리어도 너무 좋았고 음악도 좋았습니다. 천국 분식점에서 먹던 그런 오므라이스 집이 아니었습니다. 그런 밥집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식당에는 연인으로 보이는 한 팀과 여성 두 분이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그만큼 맛과 분위기가 좋아 연인들 데이트 코스, 여성분들에게는 맛집 코스로 이미 잘 알려진 집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열린 주방...드루와?

주방은 오픈되어 있어 안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매우 청결했습니다. 주방 바로 앞에는 혼자 와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 바처럼 생긴 넓은 책상이 있어서 그곳에서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화장실 깨끗깔끔

화장실이 매우 청결했습니다. 화장실로 들어가는 입구도 센스 있게 천으로 된 가림막에 가려져 있어 가림막 너머로 화장실이 있다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메뉴

미미낙락 메뉴는 딱 3가지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메뉴이고 3가지 메뉴 캐릭터가 겹치지 않아 선택 장애 걱정은 없습니다.  다음은 각 메뉴별 가격과 특징입니다.

 

오므라이스 8천 원입니다. 상당히 저렴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토핑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오므라이스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토핑은 총 3가지입니다. 돈가스 토핑, 새우튀김 토핑, 소시지 토핑 중에서 추가로 시킬 수 있습니다. 토핑 가격은 각각 2천 원입니다. 새우튀김 토핑은 2 pcs가 나옵니다.

 

달래 파스타 11,000원입니다. 매콤합니다. 매운맛을 전혀 먹을 줄 모르는 분은 주문하기 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달래의 향긋함과 야채 식감과 굴소스를 베이스로 하는 오일 파스타입니다. 

 

캐비지 롤은 12,000원입니다. 캐비지 안에 고기가 들어있습니다. 캐비지는 양배추입니다. 그냥 고기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고기와 밥, 야채가 빵빵하게 채워져 있습니다. 캐비지 롤은 기본으로 바게트가 2pcs포함되어 있는 메뉴이고 크림소스와 토마토 소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고소한 풍미를 좋아하시면 크림소스를 추천합니다.

 

맛과 양

오므라이스와 캐비지롤 그리고 달래 파스타까지 3가지 메뉴 모두 시키고 추가로 새우 토핑을 시켰습니다. 양이 얼마나 되지 않는 줄 알고 전부 시켰다가 생각보다 많은 양에 남기지 않고 먹느라 아주 조금 고생했습니다.

 

특히나 캐비지 롤은 숨겨진 복병이었습니다. 3개만 있어서 겨우 이게 12,000원인가 하며 속으로 비싸고 부당하다고 생각했는데 안에 가득한 고기와 밥을 먹고 이 정도 맛과 양이면 너무 싸서 부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므라이스, 달래 파스타, 캐비지 롤 모두 맛있고 양도 충분했습니다. 만족합니다.

 

재방문 콜? 콜!

이번에는 친구가 데려와서 미미낙락에 왔지만 다음에는 여자 친구와 다시 방문할 생각입니다. 분위기, 맛, 청결, 친절 모두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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