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 교체주기 3개월 지켜야 하는 이유
음식을 먹고 난 후 칫솔질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칫솔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칫솔 교체주기 3개월을 준수하는 것입니다. 왜 칫솔을 3개월마다 교체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칫솔질 효율성 증가
양치질을 꼬박꼬박 빼먹지 않고 하는 사람도 칫솔 교체에는 인색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눈으로 봤을 때 칫솔모가 아직은 쓸만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이상한 점을 느끼지 않는다면 칫솔 교체를 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습관입니다. 좋지 않은 칫솔로 이빨을 닦는 것은 팔운동만 하는 꼴이 됩니다. 팔이 아플 정도로 구석구석 양치질을 해도 이미 교체주기가 지난 칫솔로는 효율적으로 구강을 청소할 수 없습니다.
2. 잇몸손상 방지
정기적으로 교체하지 않고 오래 사용한 칫솔은 잇몸 손상의 원인이 됩니다. 가지런하고 반듯하지 않고 누운 칫솔모는 양치질할 때마다 잇몸을 자극합니다. 계속되는 자극은 잇몸에 상처를 내거나 약하게 만들어 풍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치태제거 능력 저하
오래 사용한 칫솔은 치태 제거 능력이 떨어집니다. 이미 칫솔모가 닳은 상태여서 같은 부위를 10번 반복해서 닦아도 새 칫솔로 3번 닦는 것보다 효과가 떨어집니다.
칫솔을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이유 3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겉으로 보았을 때에는 칫솔모 상태가 좋아 보여 교체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3개월 이상 사용한 칫솔모를 현미경으로 자세히 관찰하면 이미 많이 달아 칫솔 본연의 역할을 다 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새 칫솔을 사용할 때 사인펜으로 칫솔 몸통 부위에 사용하기 시작한 날짜를 적고 3개월이 지나면 바로 교체하세요.
상태가 좋아보여도 의무적으로 3개월이 지나면 칫솔은 교체하는 것이 치아건강에 바람직합니다. 칫솔 비용 몇 천 원 아끼려다 치과비용으로 수천만 원 나가는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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