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링 건강보험 적용되는데 안 받으면 손해
스케일링 최소 1년에 1번은 받아야
스케일링 보험 적용으로 하루 커피 두 잔 정도 가격인 1만 원대로 저렴하게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할 수 있습니다. 1년에 한 번 적용되는 스케일링 보험으로 이렇게 싸고 좋은 스케일링을 받지 않으면 무조건 손해입니다.
단순히 치석, 치태를 제거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구강검진 기능까지 하기 때문에 스케일링을 받는다는 것은 미리 구강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2013년부터 시작된 스케일링 건강보험 적용으로 만 2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1년에 1번 1만 원대의 저렴한 비용으로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멍석을 깔아주어도 스케일링을 받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잠깐 시간내서 스케일링을 받는 다면 이 작은 차이가 건강한 치아를 평생 가져갈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1. 무증상이어도 연 1회 스케일링 필수
치석과 치태가 쌓인다고 해서 증상을 바로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무심코 넘겼던 치석과 치태가 충치, 치은염, 치주염으로 돌아와 구강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합니다.
치은염, 치주염 등 구강질환으로 인한 염증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지금 당장 잇몸이나 치아에 통증이 느껴지지 않아도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스케일링을 하러 치과에 가면 바로 스케일링 부터 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은 치과의사가 구강건강 상태를 체크한 후 치위생사가 스케일링을 하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전반적인 구강건강 관리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간혹 이 과정에서 구강암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결코 소홀히 할 수 없겠습니다. 그러므로 최소 1년에 한 번은 스케일링을 받아야 합니다.
2. 스케일링 횟수를 늘려야 하는 경우
별다른 건강상 문제가 없는 성인이라면 1년에 한번 하는 스케일링으로 충분히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65세이상 고령자인 경우, 흡연자이거나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경우, 당뇨병이 있는 경우, 갑상선암, 후두암, 구강암, 구인두암, 타액선암 같은 두경부에 발생하는 암으로 인해 목 주변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환자인 경우에는 3~6개월에 한 번씩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근육량 감소로 칫솔질할 때 치석 및 치태 제거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흡연자는 치주질환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으며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사람은 임플란트 주위염에 잘 걸리기 때문에 스케일링을 자주 받아야 합니다.
두경부암 환자의 경우 목 주위 방사선 치료때문에 타액(침, saliva)이 잘 나오지 않고 이로 인해 입안이 건조해지며 세균이 번식이 활발해져 치석이나 충치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스케일링을 3~6개월 단위로 받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케일링 건강보험 적용되는데 안 받으면 왜 손해인지 그리고 받으면 어떤 장점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스케일링으로 치석만 제거해도 충치와 치주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어 건강한 구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간혹 스케일링을 받으면 치아가 벌어진다는 낭설을 믿는 분들이 있는데 절대 그런일은 발생하지 않으며 치의학적으로 더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입니다. 스케일링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치과치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플란트 수명은 얼마일까? 10년? 20년? (0) | 2021.09.05 |
---|---|
임플란트 시술 치주질환 부터 병원선택까지 (0) | 2021.09.04 |
임플란트 수술 단계별 과정(크라운 지대주 픽스쳐) (0) | 2021.07.10 |